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 선물을 오는 28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 선물 상장은 작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무위험 지표금리(RFR·Risk-Free Rate) 선정결과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매 영업일 공시되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선물만기 직전 3개월동안 평균한 금리다. 최종 결제일에 현금으로 결제된다.

거래소는 오는 29일 부산 시그니엘호텔에서 3개월 무위험 지표금리 선물 상장 기념식 및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중요지표관리위원장인 박영석 서강대 교수, 이두복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박광수 동의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임순영 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박사가 ‘KOFR 선물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를, 윤선중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KOFR선물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이정의 거래소 상무, 윤영주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 사무관, 김태구 노무라증권 상무, 장근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거래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미나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