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챔피언결정전 진출 '두산 나와라'
SK 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꺾고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26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천도시공사를 13-11로 물리쳤다.

이로써 SK는 정규리그 1위 두산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챔피언결정전은 28일 1차전, 30일 2차전이 열리며 1, 2차전 결과 합계로 우승팀을 정한다.

정규리그 2위 SK는 3위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치른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24일에 열린 1차전을 이겼다면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2-19로 승리해 이날 2차전까지 플레이오프가 이어졌다.

2차전 역시 전반까지 인천도시공사가 8-5로 앞서며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듯했으나 SK가 후반에 인천도시공사에 단 3골만 내주는 철벽 방어를 펼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하태현(4골)과 김태규(3골)가 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26일 전적
▲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SK(1승 1패) 13(5-8 8-3)11 인천도시공사(1승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