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화울림터에서 26일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콘서트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6일 오후 2시 도봉동 평화울림터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 '우크라이나에 평화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콘서트는 '평화를 춤추다', '평화를 노래하다', '평화를 울리다'라는 주제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우크라이나인 가수 자밀라의 '1944' 곡에 무용수 64명이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도봉구립교향악단 악장인 우크라이나인 바이올리니스트 살로 세르게이는 '고향의 봄'을 연주한다.

교향악단 연주에는 우크라이나인인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단원 마트비엔코 콘스탄틴이 협연한다.

합창, 클래식, 지역 예술인들의 성악·국악 공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플래시몹을 연출한 무용수들은 출연료 일부를 우크라이나 평화구호기금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연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염원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