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6% 상승한 7,40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7% 오른 14,413.0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2% 상승한 6,620.24로 장을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4% 오른 3,902.44를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평화 협상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를 주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정부 측은 우크라이나의 중립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에 있어서 입장 차이를 상당히 좁혔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112분 동안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