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밥상 물가도 잡는다! CU, HEYROO 시리얼득템 출시
CU가 이번에는 아침 밥상 물가를 잡기에 나선다.

CU는 이달 6일 초저가 PB라인인 헤이루(HEYROO) 득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과 여섯 번째 상품으로 ‘시리얼득템’과 ‘구운계란득템’을 내놓는다.

CU는 지난해 2월부터 껌값보다 싼 헤이루 쌀밥득템을 시작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라면, 김치, 계란 등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왔다.

시리얼득템 역시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이다. 450g의 대용량 상품이 단돈 3,200원으로 그램 당 가격으로 따지면 일반 NB 상품 대비 50% 가량 저렴하다.

가격은 절반 가까이 낮췄지만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상품인 만큼 품질은 꼼꼼히 챙겼다.

시리얼득템은 옥수수 함량을 74% 이상으로 높여 달콤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옥수수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바삭한 식감은 살리고 칼로리 부담은 낮췄다. 스프, 아이스크림 등에 시리얼을 토핑처럼 올려 먹는 모디슈머 고객들을 겨냥해 가장 기본적인 맛으로 기획했다.

또한 시리얼 하나로 균형 잡힌 한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11가지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더했다.

간단하고 영양 잡힌 아침 메뉴로 추천되는 계란도 득템 시리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운계란득템은 엄선한 양계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국내산 달걀을 구운 후 3일간 숙성하여 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상품이다. 10구짜리 상품이 4,900원으로 1인가구부터 4인가구까지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양에 개당 가격은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2구짜리 가공란의 50% 수준으로 낮췄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CU가 가격과 품질까지 모두 잡은 PB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중소협력사와의 든든한 파트너십 덕분이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협력사들과 손잡고 BGF리테일이 상품기획, 마케팅, 물류, 품질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여 득템 시리즈를 탄생 시킨 것이다.

이번 시리얼득템 또한 코로나19 이후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시리얼 수요를 겨냥해 BGF리테일이 협력사에 제안했으며 협력사 측에서도 물가 안정화에 뜻을 함께해 전에 없던 가격의 상품이 출시될 수 있었다.

실제 이렇게 출시된 득템 시리즈 상품들은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실제 협력사 매출을 최대 2배 견인하는 효과를 보이며 국내 중소기업 살리기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과자, 음료 등 일부 편의점 메인 카테고리 중심이던 PB 상품의 인기가 최근 근거리 쇼핑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즉석밥, 라면 등 장보기 상품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실력 있는 국내 중소협력사와 힘을 모아 믿을 수 있는 품질의 가성비 상품들을 득템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 헤이루 득템 시리즈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말 대비 약 68.9%나 껑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