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에 티맵 이용 '쑥'…일일 사용자수 최대기록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주말 티맵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지난해 최대치(448만명)보다 8% 이상 증가한 484만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 이후 가을 단풍놀이에 나선 나들이객이 늘고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재개됨에 따라 이용 횟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이달 1일∼14일 2주간 티맵 전체 길 안내 건수는 1억2천32만건으로 전년 동기(1억943만)보다 9.95%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가 시간대별 인파가 몰린 장소를 집계한 결과 이달 첫 2주간 평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 주말에는 화담숲과 에버랜드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모였다.

특히 이달 11일 한국과 아랍에메리트(UAE) 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에는 오후 3시 433대, 4시 891대, 5시 1천404대, 6시 1천576대의 차량 이동이 기록됐다.

경기 광주시 화담숲은 평일 낮 차량 400∼500대가 이동하는 패턴을 꾸준히 보이다가 이달 7일 기준 차량 2천180대가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에버랜드의 경우 주말 오전 8∼10시 1천대 이상 차량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