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더현대서울' 맛집도 배달해드립니다"
현대백화점이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식음(F&B) 매장들 메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운영하는 배달 서비스 ‘바로투홈’을 더현대서울에서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투홈 서비스는 현대백화점 점포에 입점한 전문 식당가나 카페 등 델리 브랜드 매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주문 1시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배송 가능 지역은 각 점포에서 반경 6km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백화점 전국 10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바로투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에서는 전체 식음 매장 100여곳 중 절반 가량인 50여곳에서 바로투홈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긴자 바이린’, 55년 전통의 광장시장 맛집 ‘박가네 빈대떡’, 몽탄·뜨락·금돼지식당이 손잡고 한국식 바비큐 메뉴를 선보이는 ‘수티’ 등이 대표적이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시 여의도동 전 지역으로 기본 배달료는 4900원이다. 주문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달해준다. 주문 당일과 다음날 중 구매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주는 예약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