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일본에서 잇따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앨범 랭킹(11월 1일~11월 7일 집계)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Attacca)'와 엔하이픈의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가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일본 첫 EP '카오틱 원더랜드(Chaotic Wonderland)'로 발매 첫날(11월 9일 자) 데일리 앨범 차트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새겼다.

특히, 세븐틴과 엔하이픈은 각각 앨범 발매와 동시에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라선 이후 '톱 5'를 벗어나지 않으며 일본 내 탄탄한 인기를 과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음반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하는 기록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세븐틴의 '아타카'는 10월 기준 25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DVD 'BTS MAP OF THE SOUL ON:E'으로, 엔하이픈은 '디멘션 : 딜레마'로 각각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달성해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10월에 선정된 골드 디스크 인증 작품에 이름을 올린 국내 아티스트는 총 4팀으로, 이 가운데 3팀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