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상생 소비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은 10월 소비분부터 지급되도록 시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추석 연휴 직후 상세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상생 소비지원금은 국민 편의, 방역 조화 등을 고려하면서 비대면 소비도 지원하는 등 가능한 한 사용처를 넓게 인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용카드 캐시백으로 불리는 상생 소비지원금은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카드 사용액에 대해 1인당 10%를 월 10만원 한도에서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