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교육과정 개발
광주전자공고가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31일 광주전자공고에 따르면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 교육과정은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 이해와 고장진단, 안정적인 정비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정비 교육과정은 자율주행기반의 최신 자동차가 적용된 첨단 기자재를 직접 제작·구입해 마련한 실습장에서 이뤄진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광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장을 이용해 정비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전자공고 김용태 교장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반 산업도시인 광주는 지역 경제발전과 국가 기술발전을 위해 관련 현장 기술인력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광주전자공고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며 4차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정비 교육과정을 개발했고, 우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동차 제조·정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