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배달 음식 위생 특별점검…"불량 업소는 영업정지"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문이 늘어난 피자, 족발, 보쌈, 분식, 중화요리 취급 음식점 등이다.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이뤄진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 전반을 들여다본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을 요구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배달 전문점은 공개되지 않은 조리 공간에서 음식을 만드는 만큼 위생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크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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