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아파트 브랜드 광고 모델 배우 이제훈 선정
동문건설이 이달 초 새 아파트 브랜드(동문 더 이스트)를 선보인 데 이어 광고모델로 이제훈 씨를 내세워 홍보 강화에 나선다.

동문건설은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제훈 씨(사진)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한 이제훈은 ‘고지전’, ‘파수꾼’, ‘건축학개론’ 등과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평소 깔끔하고 작품마다 개성 있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동문건설의 기업 문화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접촉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을 갖춘 배우 이제훈 씨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며 “스마트한 이미지와 신뢰감, 도전정신 등이 동문건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제훈 씨는 이달 중순 지상파 광고를 시작으로 온라인, 옥외, 인쇄물 등 다양한 매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광고 영상에는 동문 아파트의 상품경쟁력, 분양 마케팅을 위한 정보들을 전달하는 한편 최고 품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해 무한 감동과 만족을 주어야 한다는 동문건설의 브랜드 철학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이제훈 씨는 다음달 분양 예정인 경기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1503가구)와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741가구) 아파트 등의 광고모델로도 나설 예정이다.

'파주 문산역 동문 디 이스트'는 비규제지역인 문산에 들어서 대출 및 청약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지난해 말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됐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도 공사를 하고 있는 등 교통 호재가 많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차'는 동문건설이 5개 블록에 4678가구를 조성하는 신촌지구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분양이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이용할 수 있다.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와 고양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광역시와 지방 중소도시 등에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