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파리서 더 높이'…여자 핸드볼 대표팀·다이빙 권하림 등 귀국
한국 여자 핸드볼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3패를 거둬 2012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8강에 올랐으나, 준준결승에서 스웨덴에 30-39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권하림은 4일 도쿄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78.00점으로 30명 중 19위를 차지했다.
상위 18위까지 오르는 준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권하림은 발목을 다친 상황에도 부상 투혼을 펼쳤다.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대표팀 선수들은 이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약한다.
권하림은 경기를 마친 뒤 "많이 배웠다.
최선을 다했지만, 제 실수로 부상도 생겼다.
이것도 하나의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다짐한 바 있다.
요트 대표팀의 조성민(34)과 박건우(40·이상 부산시청), 카누 조광희(28·울산시청)도 이날 다른 비행편으로 귀국했다.
조성민-박건우 조는 도쿄올림픽 남자 470급에서 전체 19개 팀 중 14위의 성적을 냈다.
조광희는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200m 파이널 B에서 5위(36초 440)로 결승선을 통과, 최종 13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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