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첫판 앞둔 김학범 감독 "뉴질랜드, A대표급 구성…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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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국민께 좋은 소식 들려드릴 것…선수들에겐 '즐기자'고 당부"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메달 도전의 첫 관문을 앞둔 김학범 감독은 1차전 상대인 뉴질랜드를 '국가대표팀급 구성'으로 평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김학범 감독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는 설레고, 긴장된다.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니 기대감도 크다"며 "이번 뉴질랜드와의 경기도 마찬가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부터 이 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공식 경기다.
김 감독은 "내일 첫 경기를 하게 됐는데,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께 꼭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약속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뉴질랜드에 앞서는 만큼 낙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김 감독은 '공격 축구', '다득점' 등 전망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뉴질랜드 팀의 구성은 (성인) 대표팀급 구성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2명, 미국, 호주 등에서 뛰는 선수도 있어 구성이 좋다"며 "쉽게 할 수 있다는 건 성급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접근할까 하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큰 경기를 앞두고 경직되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러지 않을 거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풀어갈 것"이라며 "'긴장하고 움츠릴 필요 없다.
즐기고, 멋지게 놀아보자'는 게 주된 주문 사항"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은 21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는 설레고, 긴장된다.
어떤 일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니 기대감도 크다"며 "이번 뉴질랜드와의 경기도 마찬가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범호'는 22일 오후 5시부터 이 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공식 경기다.
김 감독은 "내일 첫 경기를 하게 됐는데,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께 꼭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도록 약속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도 뉴질랜드에 앞서는 만큼 낙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김 감독은 '공격 축구', '다득점' 등 전망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뉴질랜드 팀의 구성은 (성인) 대표팀급 구성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2명, 미국, 호주 등에서 뛰는 선수도 있어 구성이 좋다"며 "쉽게 할 수 있다는 건 성급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 국가대표팀과 대결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접근할까 하는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큰 경기를 앞두고 경직되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러지 않을 거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풀어갈 것"이라며 "'긴장하고 움츠릴 필요 없다.
즐기고, 멋지게 놀아보자'는 게 주된 주문 사항"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