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배우는 민주시민 교육'…전북교육청 다큐영화 상영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영화를 통한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태석 신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 상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주뿐 아니라 남원, 순창, 김제 등 지역에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활'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활'은 아프리카 수단에서 헌신하다 마흔여덟에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신부가 수단에서 가르친 제자들이 어떻게 이태석 신부와 같은 삶을 사는지도 보여준다.

도교육청은 영화를 통해 이태석 신부와 같은 섬김의 리더십과 우리사회 리더들의 자세에 대해 고찰하고 미래 리더인 청소년에게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민주시민 교육, 공동체 교육,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교육뿐 아니라 감동과 고민을 던져주는 영화를 통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