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골프에 입문하게 되면 똑닦볼부터 배우게 되지요. 그리고는 7번 아이언으로 스윙을 배우는게 보편적인 레슨입니다.
저도 처음 배울때 그렇게 배운것 같네요.
그리고 퍼팅이나 어프로치 같은 숏게임은 자세만 잠시 가르쳐 주고 라운드를 통해서 본인이 직접 몸으로 배우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몇년이 지나도 스윙은 그럴듯한데 스코어는 줄지를 않지요.
라운드를 하면서 결과를 보면 결국 퍼팅때문에 스코어를 줄이지를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라운드가 끝나고나서 연습을 할때에는 퍼팅보다는 드라이버를 먼저 휘두르고 있답니다.

프로들의 게임에서는 퍼팅이 우승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마지막 18홀에서 1미터를 남겨놓은 우승퍼트는 프로들에게도 긴장을 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답니다.
그 퍼팅을 홀에 떨구게 되면 우승상금이 1억이지만 그 퍼트를 놓지면 상금이 5천만원으로 줄어들게 되니 그 퍼팅 한게가 5천만원을 결정짓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면 좋은 퍼팅스트록은 어떻게 할까요.
라운드를 하다보면 캐디분들이 홀쪽으로 밀어주라는 말을 하곤합니다.
그러다보니 공을 밀어치는 분들도 계시고 긴장을 하다보면 공을 때려서 홀을 훌쩍 지나쳐 버리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터치감을 만드는 연습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오른손으로만 클럽을 잡고 한손으로만 퍼팅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클럽을 부드럽게 잡게 되고 아주 가볍게 공을 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왼발로 공을 가볍게 밟은 뒤 공을 클럽으로 가볍게 치는 것입니다.
몇 번을 가볍게 공을 맞추다가 왼발을 띄면서 공을 홀로 보내는 것입니다.

만약 동반자가 있다면 앞에서 공을 손으로 잡고 있다가 위와 같은 동작을 반복합니다.
손으로 잡고 있는 공을 가볍게 클럽으로 “툭””툭”치다가 공을 치는 순간 손을 공에서 띄면됩니다.

그러면 공이 아주 가볍게 맞고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