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 고칼슘 베지밀 등 가족 맞춤형 세트 8종 출시
정식품이 설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정식품은 오리지널 두유와 베지밀,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8종이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은 베지밀 베스트셀러 두유 6종과 전통음료 2종으로 구성됐다. 8종 모두 품목에 따라 최대 33% 할인된 가격(1만원대)으로 선보인다.

정식품 선물세트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담백한 베지밀 에이’, 칼슘과 인의 비율을 2 대 1로 설계해 칼슘 흡수율을 높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 비타민이 풍부한 애플망고 과즙과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은 ‘베지밀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가 들어 있다.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고령층에게 필요한 성분을 강화한 중·장년층 전용 두유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을 함유한 ‘베지밀 루테인 두유’,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등 프리미엄 두유 3종은 선물 받는 사람의 상황에 맞출 수 있다.

정식품은 이외에도 여주 쌀과 국내산 재료를 활용하고 밥알이 없어 부드러운 목 넘김이 좋은 ‘정성담은 식혜’, 계피와 생강을 넣어 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정성담은 수정과’ 등 설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음료를 설 선물세트에 포함했다. 정식품 관계자는 “설을 맞아 다양한 맞춤형 프리미엄 두유와 전통 음료를 실속 있는 가격대로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과 정성을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식품은 국내 두유 역사의 첫 장을 연 식품회사다. 1973년 설립된 이후 베지밀을 대표 상품으로 한국 및 세계 두유산업을 선도해왔다. 정식품 베지밀은 소아과의원 원장이던 고(故) 정재원 명예회장이 치료 목적으로 어린이용 두유 베지밀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베지밀은 채소를 뜻하는 베지터블과 우유를 뜻하는 밀크의 합성어다. 두유에는 유아에게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단백질 40%, 탄수화물 35%, 지방 20%)가 들어 있다. 성인병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도 없다. 정식품은 1985년부터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3년 중앙연구소가 국제 공인시험기관인 KOLAS 제212호로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능성을 중심으로 소비층을 세분화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과 오메가3 지방산, 몸속 보호막 형성 성분 등을 첨가한 ‘5060시니어 두유’, 임신부와 수유하는 엄마에게 도움이 되는 ‘베지밀 건강맘’, 어린이를 위한 ‘베지밀 어린이두유 다빈치’, 아기들을 위해 연령과 단계별로 나눈 ‘베지밀 콩유아식’ 등이 출시됐다. 새로운 식물성 건강음료도 편의점 등에서 인기다. 코코넛 과육과 과즙을 통째로 넣은 ‘리얼 코코넛 밀크’ ‘리얼 호두 밀크’ ‘리얼 코코넛 밀크 티라미수’ ‘깔라만시 에이드’ 등이 대표 제품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