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이 종교의 자유 침해자들에 대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1998년 미 의회가 제정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하고 있다.
이날 성명에 적시된 명단을 보면 북한과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아, 이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0개국이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대상이다.
특별우려국은 종교자유에 관해 제도적이고 지독한 위반이 계속되는 나라에 대해 지정된다.
북한은 올해까지 포함하면 19년째 이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다.
올해는 나이지리아가 새로이 명단에 추가됐다고 AFP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