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쪽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도와드리고 싶어"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한혜진, 이시언, 성훈, 기안84, 손담비, 장도연, 김영광, 장우영, 경수진, 김충재까지 무지개 회원들이 패션계를 돕기 위한 특별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한혜진의 100벌 챌린지를 뛰어넘는 1000벌 챌린지에 도전한 것이다.
무지개 회원들은 출연자 섭외를 두고 고민하던 중 한혜진의 충고로 김영광을 떠올렸다.
박나래가 대표로 전화를 했고 김영광은 이에 흔쾌히 응했다. 당일 현장에 등장한 김영광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모델 걸음을 장착, 눈길을 사로잡았다.
"7년 만에 런웨이에 서는 것"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던 김영광은 금세 프로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기안84, 김충재, 이시언 등 워킹이 익숙지 않은 이들을 직접 가르치기 위해 나섰고, 런웨이에서도 완벽한 워킹을 뽐냈다. 박나래는 "한혜진 김영광 회원님들 덕에 아주 든든하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또 김영광은 "한혜진 선배님의 100벌 챌린지를 봤다. 패션 쪽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도와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수진은 "어떨떨한데 나를 생각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광과 경수진은 2013년 브라운아이드소울 '너를' 뮤직비디오에서 캠퍼스 커플을 연기를 펼쳤다. 지난 2014년에는 tvN '아홉수소년'에 사내 커플을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