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비듬·지루피부염 치료제 니조랄 국내 독점 판매
휴온스는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에 효과를 가진 '니조랄 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조랄의 주 성분인 케토코나졸은 피부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국내에는 1991년 출시돼 약용샴푸 시장을 열었다.

니조랄 2%액의 아시아 판권은 존슨앤드존슨에서 얼라이언스로 변경됐다. 한국 판권도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휴온스로 바뀌었다.

휴온스는 일반의약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니조랄 2%액의 판권을 확보한 후 허가권 변경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니조랄 2%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