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 어르신 이동 편의를 위한 전동스쿠터 지원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6월 1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 전동스쿠터 57대를 전국의 노인복지시설(비영리)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이동편의를 위한 전동스쿠터 57대를 지원 받았다. 이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동스쿠터 지원 접수를 진행, 체계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시설에 전달을 완료했다.

이번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은 전국 노인복지시설(비영리)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을 받았으며, 전동스쿠터 이용 가능한 어르신 수, 지원필요성, 활용방안, 안전사고 예방방법 등에 대해 심사해 최종 57개소를 선정했다. 심사는 상대적으로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진행됐다.

지원 품목은 ㈜이지무브의 전동스쿠터 모델 `S17`로, 심사 결과에 따라 6월 10일에서 25일 사이 납품이 완료됐다. 또한 납품에 앞서 6월 8일에는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선정시설 대상 전동스쿠터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납품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개, 경기 5개, 인천 3개, 세종 1개, 충남 6개, 충북 2개, 강원 5개, 대구 3개, 부산 2개, 울산 2개, 경남 5개, 경북 5개, 광주 2개, 전남 8개, 전북 5개 등 총 57개 기관이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동스쿠터는 단순한 이동편의 제공뿐 아니라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지역사회 참여 증가 등 부가적인 역할에서도 매우 중요한 편의사항이다. 이번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움을 주신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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