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은 이 시기,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게 좋을까.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것과 작은 이벤트에도 시장 움직임이 클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눈여겨봐야 한다. 당분간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인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시장 대응은 높은 변동성이 어느 정도 잦아들고 안정을 찾은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이미 낙폭이 큰 상황에서 뒤늦은 매도로 대응하기엔 투자자의 실익이 크지 않다. 투자 의사결정은 미뤄놓는 게 좋다. 당분간 현재 포트폴리오 비중을 유지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얼마나 확산하는지, 이와 관련해 주요 국가의 정책 대응 및 공조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국제 유가의 회복 여부를 주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장이 출렁이는 시기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VIX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된 S&P500 지수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다. 시장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최은숙 < 신한PWM한남동센터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