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교 100곳에 프로 출신 농구강사…WKBL-교육청, 업무협약
여학생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고자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손잡았다.

서울시교육청과 WKBL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WKBL은 올해 서울 초등학교 100곳에 농구수업과 농구 스포츠클럽을 지도하는 프로선수 출신 강사를 파견한다.

WKBL은 교육청과 함께 여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심리·진로·인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생활체육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 여학생의 학교스포츠클럽 참여율은 13.8%로 10대 남학생(16.3%)과 비교해 낮았다.

방과 후 스포츠클럽 참여율도 10대 여학생(4.9%)이 10대 남학생(8.8%)보다 낮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