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 비밀병기 '비차' 테마공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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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망경공원 일대 1천270억 투입, 주차장·전망타워·비차전시관 등 조성
1592년 임진왜란 때 조선의 하늘을 날았던 기록이 남아있는 진주대첩 비밀병기 '비차(飛車)'를 테마로 한 공원이 조성된다.
경남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비차의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차 테마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공약인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비차 테마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토지매입비와 기반조성비 800억원, 관광·편익시설 470억원 등 총사업비 1천27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부지는 1968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도시공원 기능이 떨어진 데다 올해 도시공원 일몰제 실효 대상공원에 해당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진주시내 망진산 일대 망경공원이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토지 매입이 아니라 진주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망경공원 전체를 비차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2㏊ 규모의 비차 테마공원은 단계별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로 토지매입과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조성사업을 시행하고 2단계로 민간공원 추진 사업자에게 부지를 제공해 공원 내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자본(470억원)을 유치해 복합전망타워, 비차 전시관, 비차 글라이더(짚라인), 모노레일,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차 테마공원을 거점으로 한 80㏊ 규모의 도시숲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억원을 투자해 토지를 사들이고 50억원을 들여 화장실과 산책로, 쉼터, 생태숲 등을 만든다.
시는 비차 테마공원과 함께 진주대첩광장 조성,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 복원 등을 하는 원더풀 남강프로젝트로 진주 역사와 문화 재창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진주 중심공원인 망경 비차 테마공원을 진양호 공원, 옛 진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공원과 더불어 테마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전국 최고 브랜드 공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마무리되면 진주가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남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당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비차의 모든 것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차 테마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신의 공약인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비차 테마공원 조성사업 계획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토지매입비와 기반조성비 800억원, 관광·편익시설 470억원 등 총사업비 1천27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부지는 1968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돼 도시공원 기능이 떨어진 데다 올해 도시공원 일몰제 실효 대상공원에 해당해 난개발이 우려되는 진주시내 망진산 일대 망경공원이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한 토지 매입이 아니라 진주 정체성에 부합하고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망경공원 전체를 비차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2㏊ 규모의 비차 테마공원은 단계별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로 토지매입과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조성사업을 시행하고 2단계로 민간공원 추진 사업자에게 부지를 제공해 공원 내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자본(470억원)을 유치해 복합전망타워, 비차 전시관, 비차 글라이더(짚라인), 모노레일, 유스호스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차 테마공원을 거점으로 한 80㏊ 규모의 도시숲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500억원을 투자해 토지를 사들이고 50억원을 들여 화장실과 산책로, 쉼터, 생태숲 등을 만든다.
시는 비차 테마공원과 함께 진주대첩광장 조성, 관찰사 집무실과 중영 복원 등을 하는 원더풀 남강프로젝트로 진주 역사와 문화 재창조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진주 중심공원인 망경 비차 테마공원을 진양호 공원, 옛 진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공원과 더불어 테마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전국 최고 브랜드 공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마무리되면 진주가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