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조윤호ㆍ오나미,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 ‘나눔樂서’ 강연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개그맨 조윤호, 오나미가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나눔’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플랜코리아는 지난 26일, 조윤호ㆍ오나미 홍보대사와 함께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나눔樂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樂서’는 삼성전자가 임직원들과 ‘즐거운 나눔’에 대해 소통하는 행사다.

조윤호, 오나미 두 홍보대사는 무대에 올라 그동안 참가해온 해외봉사활동과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서 활동해오며 느낀 솔직한 경험담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올해 4월 베트남 꼰뚬에 위치한 ‘카파칼롱 초등학교’를 찾아 야외 도서관과 위생시설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 건립 건축봉사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육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두 홍보대사의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의 봉사활동 영상도 소개됐다.

강연은 두 홍보대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강연이 끝난 후 조윤호, 오나미 홍보대사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선물할 필통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한 필통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두 홍보대사가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는 플랜코리아와 나눔협약을 맺고 매년 ‘Joy&Dream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개도국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식수 위생시설, 도서관 등 각 국가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는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5개의 놀이터 건립을 지원했고 JDB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는 태국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