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춘화 등 5명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에 선정
2019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에 가수 하춘화 등 5명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25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경제 분야의, 가수 하춘화와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을 관광·문화·체육 분야의 전남인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또 사회봉사 분야에는 노동일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대표와 이강안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민의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 인사를 1997년부터 매년 선정해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41명이 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도 누리집을 통한 공개 검증을 했다.

후보자의 공적 내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수상을 축하드리며 전남을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드높이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