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물로 프리킥 결승골' 부산, 수원에 1-0 승리…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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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김상원 멀티골 활약으로 아산에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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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원정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선두 광주FC 추격에 속도를 냈다.
부산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나온 호물로의 프리킥 결승 골을 앞세워 수원FC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부산은 6일 서울 이랜드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11승 5무 3패(승점 38)를 기록한 부산은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승점 42) 행진 중인 광주FC를 승점 4차로 뒤쫓았다.
반면 수원은 4경기 연속 무득점 빈공 속에 4연패 부진에 빠졌다.
부산은 노보트니와 이동준, 권용현을 공격 삼각편대로 세운 반면 수원은 안방에서 김동찬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해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프리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부산 노보트니가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공방을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부산은 후반 3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가 수원 김병오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종우가 찬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의 문전을 위협하던 부산이 마침내 수원의 골문을 꿰뚫었고, 호물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물로는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찼다.
공은 상대 골키퍼 박형순의 손끝을 스친 뒤 오른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경기는 부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3위 FC안양은 김상원의 멀티 골과 조규성, 팔라시오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주세종이 한 골을 만회한 아산 무궁화를 4-1로 대파했다.
안양의 김상원은 전반 5분과 후반 16분 팔라시오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과 추가 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 팔라시오스도 도움 2개와 팀의 네 번째 골까지 책임지며 안양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원정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선두 광주FC 추격에 속도를 냈다.
부산은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나온 호물로의 프리킥 결승 골을 앞세워 수원FC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부산은 6일 서울 이랜드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11승 5무 3패(승점 38)를 기록한 부산은 개막 후 18경기 연속 무패(승점 42) 행진 중인 광주FC를 승점 4차로 뒤쫓았다.
반면 수원은 4경기 연속 무득점 빈공 속에 4연패 부진에 빠졌다.
부산은 노보트니와 이동준, 권용현을 공격 삼각편대로 세운 반면 수원은 안방에서 김동찬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배치해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프리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부산 노보트니가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양 팀은 이후에도 공방을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후반을 맞았다.
부산은 후반 3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가 수원 김병오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박종우가 찬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수원의 문전을 위협하던 부산이 마침내 수원의 골문을 꿰뚫었고, 호물로가 해결사로 나섰다.
호물로는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찼다.
공은 상대 골키퍼 박형순의 손끝을 스친 뒤 오른쪽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경기는 부산의 1-0 승리로 끝났다.
3위 FC안양은 김상원의 멀티 골과 조규성, 팔라시오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주세종이 한 골을 만회한 아산 무궁화를 4-1로 대파했다.
안양의 김상원은 전반 5분과 후반 16분 팔라시오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과 추가 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 팔라시오스도 도움 2개와 팀의 네 번째 골까지 책임지며 안양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