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출연했다.

김희철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사를 터트리며 환영했다.

자타공인 잘생쁨(잘생김+예쁨)의 수려한 외모와 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김희철도 올해 37세로 어느덧 '미운 우리 새끼' 대열에 합류하게 될 지도 모르는 나이가 됐다.

이러한 처지의 김희철은 "여기서 진영이만 2살 (아래) 동생이다"면서 "집에서도 '마흔 전에는 가야하지 않겠냐'고 말씀을 하신다"며 본인의 나이와 결혼에 대한 입장을 언급했다.

이에 토니안 母는 홍진영과 김희철의 즉석 연결을 주도했고, 김희철은 홍진영 母에게 "장모님"이라며 애정어린 목소리로 말을 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김희철은 "돈을 벌면 다 부모님께 드린다"며 "물욕이 크게 없다"고 밝혀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절친한 서장훈은 "진짜 사치가 없다. 보통 이 나이에 옷이나 차에 욕심이 많을텐데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이 없다"고 증언했고, 김희철은 "세상에 들은 칭찬 중에 제일 기분 나쁘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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