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치권 침해 말라”…100만명 反중국 시위 입력2019.06.10 17:55 수정2019.07.10 00:30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홍콩 정부가 ‘범죄인인도 법안’ 입법을 12일 강행할 뜻을 밝힌 가운데 홍콩에서는 1997년 중국 반환 이후 최대 규모의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지난 9일 103만여 명이 참가한 시위가 벌어졌고 10일에도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홍콩 시민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인권운동가, 반체제 인사 등이 중국 본토로 송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홍콩 도심에서 시민들이 팻말을 들고 ‘중국 송환 반대’를 외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범죄인 송환법은 자치권 포기"…홍콩 시민들, 反中 감정 폭발 10일 홍콩 시청사와 시의회(입법회) 일대는 그야말로 폭풍전야였다. 평소보다 많은 경찰이 교차로 등에 배치돼 수상한 움직임을 경계했다. 거리 곳곳에 떨어진 ‘악법 반대’ 등의 푯말이 이날 새벽 ... 2 “범죄인 인도법 반대”…홍콩서 대규모 시위 ‘범죄인 인도법’ 의회 상정을 사흘 앞둔 9일 홍콩 시내에서 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법이 개정되면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와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 3 거리 뒤덮은 100만 홍콩 시민들…'중국송환 반대' 외쳐 빅토리아공원부터 애드미럴티까지 인파로 가득 차…홍콩 반환 후 최대 규모'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에 홍콩 민주주의 우려 커져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