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주한미군사령관과 60분 비공개면담…北발사체 논의
양측의 면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이른바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대한 한미 정보당국의 초기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공조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미가 정보를 공유하며 최근 사안을 평가하고, 긴밀하게 공조해나가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미국과 강화된 정보공유 체제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이번 신형 발사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앞서 박한기 합참의장도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사실이 포착된 직후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정보공유 강화와 더불어 확고한 연합대비태세를 강조하면서 신중하게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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