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트라이아웃 3차전 2일차 경기 모습 / 사진=PBA투어 제공
PBA 트라이아웃 3차전 2일차 경기 모습 / 사진=PBA투어 제공
프로당구(PBA)투어 프로선수 선발전(트라이아웃)이 프로선수 48명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1일 경기 고양 엠블호텔에서 진행된 PBA투어 트라이아웃은 최종 48번째 프로 선수를 배출한 뒤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선 신청 선수 331명 중 317명이 출전해 96%의 참석율을 보이며 열기를 띄었다.

이번 선발전에선 1952년생의 최고령 프로 선수인 장성출을 비롯해 다수의 동호인들이 프로로 선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선발전을 통과한 48명의 선수들은 오는 13일 등록 절차를 거쳐 PBA에 정식 등록된다.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시즌등록비를 납부하면 프로투어선수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 당구 투어’인 PBA투어는 오는 7일 출범식 및 김영수 총재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이후 6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에 돌입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