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트라이아웃 통과자들 / PBA 제공
프로당구협회(PBA) 트라이아웃을 통해 아마추어 동호인을 포함한 8명의 프로 당구 선수가 배출됐다.

25일 경기 고양 일산엠블호텔에서 열린 PBA 트라이아웃 1차 선발전 결선 토너먼트 첫날 통과자 ‘1호’ 김영철(대구연맹) 등 8명의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당구 동호인인 김남수가 2호, 신정주가 3호 프로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동호인 김진태, 신대권(서울연맹), 최종복(충남천안), 권영갑(서울연맹), 김경민(서울연맹)가 뒤를 이었다.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선수들은 차후 프로선수 등록절차를 거쳐 PBA에 정식 등록된다. 이같은 절차를 마친 뒤 다음달 21일 공식적으로 프로선수가 된다.

26일 이어지는 1차 선발전에서 나머지 16명의 프로 선수가 추가로 결정된다. 2차 선발전과 3차 선발전을 통해 24명의 프로 선수를 더 뽑아 총 48명의 선수가 1부투어에서 뛰는 자격을 얻게 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