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디퍼런트, 전 제품 화장품 패키지에 제품명 점자표기 추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대표이사 이동원)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화장품 패키지에 점자표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닥터디퍼런트(Dr Different) 측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은 사치품이 아닌 생필품인 만큼, 시각장애인들 역시 화장품 선택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토너, 크림, 로션과 같은 단순 점자 표기가 아닌 제품명 그대로 화장품 용기와 단상자에 모두 표기하여 시각장애인들도 자신의 피부타입이나 니즈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점자 표기가 적용된 제품은 총 16개 닥터디퍼런트 전제품 라인으로 클렌저 3종, 스케일링 토너 2종, 모이스처라이저 로션 3종, 모이스처라이저 크림 3종, 스페셜 케어 4종, 선블럭 1종이다.

㈜다른코스메틱스 이동원 대표는 “점자 표기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쉽게 제품을 알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인 만큼 닥터디퍼런트의 피부타입별 맞춤 화장품 제품명까지 구체적으로 모든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라며, “앞으로 닥터디퍼런트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하게 화장품 정보를 제공받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선택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디퍼런트(Dr Different)는 CNP코스메틱스(차앤박화장품)의 설립자이자 12년간 대표를 역임하며 CNP코스메틱스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직접 개발했던 이동원 대표가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다르게 만들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케팅 컨셉만을 내세우는 화장품들과는 달라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동원 대표를 비롯해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15명의 피부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피부 전문가들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담은 피부 건강 케어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기업의 미래 가치와 그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피부 지질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피부 타입별 지질 비율에 맞춰 함유하여 보습은 기본, 피부 장벽까지 케어해주는 ‘5세대 라멜라 보습제’, 안정화가 어려워 화장품으로 만들기 힘들었던 비타민A 레티날(Retinal)을 차세대 기술인 니오좀(Niosome) 테크닉으로 안정화시켜 피부 전문가 모두가 인정하는 동안 크림으로 제품화한 ‘비타A크림’ 및 ‘비타A크림 포르테’ 그리고 비타민 C, 비타민 E, CoQ10로 구성된 트리플 항산화제를 유효농도로 안정화하여 칙칙해진 피부 안색을 집중 케어해주는 항산화 세럼인 ‘CEQ 안티옥시던트 세럼’이 닥터디퍼런트(Dr Different)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