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KB증권이 자동차 부품업체인 에스모(073070)의 지분을 늘렸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KB증권은 에스모의 주식 비중을 10.85%에서 16.51%로 5.66% 포인트 늘렸다. 
에스모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에스모, 자율주행차 기대주로 관심

에스모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비 25.70% 감소했다.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각각 10억, 15억으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
에스모 최근 실적
이 회사는 자동차의 전기, 전자적 신호 체계를 전달하는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업체로 임가공업체인 중국 청도넥센전장유한공사를 연결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에스모의 3분기 적자 이유로는 또 다른 자회사인 클레어픽셀, 엔디엠, 에스모인베스트먼트의 부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회사 중 청도넥센전장유한공사가 유일하게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르노삼성 및 한국GM, 엘지전자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거래처 중 르노삼성은 연간 매출액의 75~85%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주력 매출처이다. 또 완성차 업체와 제품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함에 따라 품질 및 가격경쟁력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의 매출 확대와 국내 전장부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수익성 또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차 와이어링 하네스
에스모의 소형차 와이어링 하네스. [사진=에스모 홈페이지]

최근 현대차 그룹은 내년부터 자율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양산하기로 했다. 자율 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에스모의 자회사 엔디엠은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자율 주행 실증에 성공했다.
에스모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에스모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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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