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진=방송 영상 캡처)

‘집사부일체’ 가수 강산에의 일본인 아내에 멤버들이 감동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제주에 사는 사부 강산에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에는 일본인 아내 미에코와 제주도 삶을 공개했다. 강산에 부부는 소박하면서도 예술적인 감성이 담긴 집에 살고 있었다.

양세형이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 자신의 인생곡이라 밝히자 강산에는 곡을 만든 비하인드를 밝혔다.

강산에는 “연어가 물을 역류하고 뛰어 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라며 “내가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 알 듯 말 듯 신기함이 있지 않나. 그런 삶을 돌아보는 생각이 들어 연어에 대해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 함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감상했다.

양세형은 감동하여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이 노래를 들려주며 ‘이 노래 때문에 아빠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강산에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공동 작사로 이름을 올린 ‘나비’에 대해 “아내의 예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산에 일본인 아내 미에코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너무 아름다우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에코는 카레로 식사를 대접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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