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는 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출신 동문들이 전문 의학자료를 손쉽게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웹모바일 플랫폼이다.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지식공유 플랫폼 서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ADE에서 공유하는 컨텐츠는 동영상, PDF, PPT 등 다양한 디지털 포맷이다. 검증된 의료기술은 물론 올바른 치료를 위한 강의 등을 시청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달 28일 스마트 교육 선포식을 열고 CADE를 전공의 교육에 활용키로 했다. 전공의들은 앞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표준화된 양질의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이쿱은 CADE 시스템을 다양한 임상과로 확장할 예정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의대 동문들은 공식 학술활동 및 비공식 세미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수많은 자료를 공유하고 학습하지만 이때 제작된 콘텐츠가 일회성으로 사용되고 폐기된다"며 "CADE를 통해 많은 의학 학술자료가 공유되고 다양한 분야에 있는 동문들 사이 집단지성을 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