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체인식기술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가 정부대전청사 사무실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사업 규모는 약 2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청사내 출입통제 시스템을 일원화해 청사 관리를 효율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출입통제시스템(AC-7000)을 대전청사 출입게이트에 내년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AC-7000은 지문과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출입통제시스템이다. 단말기 하나로 최대 25만명의 출입자를 관리할 수 있다. 위조 지문 판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요구하는 국제 규격 인증을 받은 지문 센서를 탑재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