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GKL 몽골서 장학사업…민간 외교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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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준공식·장학금 수여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85번 학교 체육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이덕주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돌마 85번 학교장, 솝드에르데느 사회발전기관 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선 35번 학교 교육기자재 전달식과 다섯 명의 우수 대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동시에 열렸다.
재단은 그동안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몽골 등 개발도상국 현지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설이 낡아 이용에 애를 먹던 85번 학교의 실내체육관은 재단 지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최신 시설로 탈바꿈했다. 재단이 과학기술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G-프렌즈 장학사업은 이번에 다섯 명의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등록과 연구비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에서 후원하는 몽골 학생들은 앞으로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한국과 몽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그동안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 사업을 인도네시아, 중국 등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이 이사장은 “재단에서 후원하는 몽골 학생들은 앞으로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한국과 몽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그동안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 사업을 인도네시아, 중국 등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