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숲으로' 하이라이트 손동운 / 사진 = O tvN 제공
'주말엔 숲으로' 하이라이트 손동운 / 사진 = O tvN 제공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아직 없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O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종형 PD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방송인 김용만,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참석했다.

이날 손동운은 "아직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내 자신을 감당하기에도 어려운 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몇 가지 있다. 남자로서 꼭 가야할 군대도 있고, 우리 회사 문제도 있다"며 "내가 결혼을 해버리면 10명이 넘는 우리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다. 여러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그걸 극복할 수 있을 때 결혼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남자 주상욱, 김용만, 손동운이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저녁 8시 20분에 O tvN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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