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 사진 = 한경DB
차예련, 주상욱 / 사진 = 한경DB
배우 주상욱이 연인 차예련과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O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종형 PD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방송인 김용만,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차예련과의 결혼에 대해 "원래 말을 잘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떨린다"고 말문을 열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결혼이 두 달 안 남았다.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가 나를 위해 희생하고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녀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너무 부족한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 행복하게 살면서 하나하나 갚아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연인 차예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상욱은 7살 연하의 배우 차예련과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만나 커플이 됐고,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주상욱이 출연하는 '주말엔 숲으로'는 도시 생활에 지친 세 남자가 자연으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만의 '욜로'(YOLO)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저녁 8시 20분에 O tvN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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