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오피스빌딩 '매그넘 797' 조감도. (사진=중일건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오피스빌딩 '매그넘 797' 조감도. (사진=중일건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5-4 블록에 상가와 오피스로 구성되는 섹션오피스 '매그넘 797'이 들어선다.

중일건설은 3월부터 '매그넘 797'의 상가와 오피스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물은 지하 5층~지상 12층의 총 156실로 구성된다. 상가 51실(1~4층), 오피스 105실(5~12층) 등이다. 지하 1~5층에 총 132대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1~4층은 생활 편의시설과 식당가, 병원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신축 부지는 서울지하철5호선 발산역에서 200m 이내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9호선 마곡나루역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쇼핑몰 등이 맞은 편에 조성된다. 연내 LG사이언스파크 등 대기업이 입주 예정이다.

박정현 마곡시티 중개업소 대표는 "마곡지구 내 수익성 부동산 투자 트렌드는 소액으로 업무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층·공간을 나눈 섹션오피스가 대세"라며 "오피스텔처럼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주방, 화장실 등)이 포함되지 않아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공간 효용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2번출구 인근(M하이마루 빌딩 2층)에 운영 중이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이 맡았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