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사진=DB)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양일간 열린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금리를 현행 0.5∼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준금리 결정은 옐런 의장을 비롯해 의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0명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연준은 미국에서 “일자리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동결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날 연준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통화정책 성명에 담았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통화정책을 연결해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남기지 않았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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