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연맹, 울산 태풍 ‘차바’ 피해지역 도움의 손길 전해
지난 14일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울산 태풍 ‘차바’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위하여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긴급 소집하여 봉사활동에 나섰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전국자원봉사연맹 산하의 전국천사무료급식소에서 매주 무료급식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로서, 피해복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북구 농가의 소식을 듣고 지원하고자 신청한 진정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들이다.

진흙밭이 되어버린 농지위에 흩어져있는 침수 폐기물을 치우고, 농민들의 마음과 함께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제거하고, 뼈대를 세우는 등의 복구와 함께 침수피해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

이에 연맹의 관계자 안천웅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드리고자 소집에 응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천사무료급식소의 손길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전국 26개소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8일(화요일) 독거노인과 빈곤 소외계층을 위한 천사무료무료급식소 울산 대공원 지점을 공업탑 로터리 부근에 추가 개관하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