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2억1천325만달러(약 2천386억원) 실질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기업 33개사, 바이어 90개사가 참석해 모두 154건의 상담을 한 결과 이런 규모의 성과(12건)를 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시(市) 정부와 우리 업체 기드온시스텍이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일양약품도 러시아 5대 제약사 중 하나인 알팜(R-Pharm)과 2억불 규모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

이번 상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계기로 열렸다.

한편, 법무부는 상담회에서 '원스톱 법률지원 부스'를 설치, 법률자문을 제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정윤섭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