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경리 (사진=MBC)


‘라디오스타’ 나인뮤지스 경리가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단짠단짠' 특집으로 이상민-솔비-경리-권혁수가 출연해 폭포수 같은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토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경리는 누구보다 솔직하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다가 눈물 없는 예능으로 유명한 '라디오스타'에서 눈물을 참지 못해 새하얀 손수건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리는 '라디오스타'와의 사전 인터뷰 때 과거 자신의 '예능용 농담'으로 인해 엄청난 악플세례에 시달린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세 번이나 울었고 결국 작가까지 울게 만들었다고.

특히 경리는 녹화 중 이 이야기를 꺼내자 마자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려 과연 경리로 인해 악플에 시달린 사람이 누구였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구적인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경리는 악수보다 유럽식 볼 뽀뽀를 선호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경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한 규현이 "뽀뽀를 선호한다구요?"라고 질문하자 그는 쿨하게 수긍하면서 그 이유를 자신의 '신체적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거침없는 콤플렉스 고백과 함께 경리는 이로 인해 '손등 하이파이브'를 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3일 오후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