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1년4개월만에 처음으로 16,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10일 오전 9시47분 현재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64.94엔 떨어진 1만5920.5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오전 9시18분 1만5964.35까지 떨어졌다. 이는 2014년 10월 이래 최저치다.

니혼게자이신문은 주가 하락 배경에 대해 "전날 급락에 따른 영향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날 닛케이평균주가는 918.86엔(-5.40 %) 급락한 1만6085.44 엔에 마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