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팅도 신중하게… > 전인지가 30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GC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 1라운드 4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 퍼팅도 신중하게… > 전인지가 30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GC에서 열린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 1라운드 4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다. KLPGA 제공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시즌 6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전인지는 30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인지는 양수진(24·파리게이츠)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 최유림(25·토니모리)과는 3타 차이다.

‘미녀 골퍼’ 윤채영(28·한화)도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KLPGA 첫 승을 거뒀던 윤채영은 시즌 첫 승과 함께 프로 2승째를 노린다. 윤채영은 “코스가 길지 않아 정확하게만 치면 스코어가 괜찮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빠른 그린과 바람이 남은 라운드에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