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2분기 예상 밖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종전 6만 5,000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64.9% 늘어난 696억 원으로 시장예상치 평균 575억 원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KB투자증권은 GS리테일이 올해 매출액이 작년 보다 19.7% 증가한 5조 9,380억 원, 영업이익은 51.8% 늘어난 2,1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안정적인 편의점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우수한 현금 창출력을 갖추고 있고, 부진한 슈퍼마켓 매출 회복으로 실적이 한단계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점포를 구조조정하고, 편의점 점포당 효율이 증가해 영업이익률도 작년보다 0.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편의점 유통은 소비자들이 소량 구매 확산과 기업들의 소평 점포 활용 등으로 꾸준히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양 연구원은 "GS리테일은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단기 실적 호재와 수익성 높은 상품 비중의 확대를 통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외국인, 7월 주식시장서 삼성전자 팔고 현대차 담아
ㆍ삼성, 10대그룹 중 해외매출 감소 `1위`
ㆍ"홍진영" SNS에 공개!! 하루종일 먹어도 "이것"이면 몸매 걱정 끝?!
ㆍ7월 일평균 주식거래 11조 돌파 `역대 2위`
ㆍ50대이상 자영업자 절반, 월평균 수입 100만원 ↓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