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두 곳 조성된다.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첨단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건설은 대전, 울산, 제주, 경기 남양주시, 경북 경산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이 대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복합쇼핑몰 진출과 백화점·이마트 신규 진출 등을 위해 사상 최대인 3조3500억원을 투자한다.

밤새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카지노 2곳·도시産團 6곳 더 만든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두 곳 조성된다. 서울 용산 주한 미군기지 부지는 계획보다 앞당겨 이르면 올 하반기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터도 건축 인허가 기간을 1~2년 단축해 내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 혁신투자 중심의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소비를 늘리고,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내수를 살리겠다는 정책이다.

朴대통령, '통일준비' 주제로 세번째 업무보고 청취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부·외교부·국방부·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로부터 '통일준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지난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관련 경제 부처 중심의 합동 업무보고에 이은 세번째 신년 업무보고다. 이날 업무보고는 주제가 '통일준비'로 돼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의 발언이나 각 부처가 준비한 올해 업무 계획과 방향 등에서 북한에 대한 획기적인 제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스위스발 쇼크' 국내증시, 소폭 상승흐름 예상

이번주 국내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소폭의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국내 대형주의 실적 약세 전망과 오는 25일 예정된 그리스 총선 우려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22일(현지시간)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지난 14일 유럽사법재판소가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에 대해 합법성을 인정함에 따라 ECB의 국채매입 발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신세계, 올 사상최대 3조4000억 투자…1만5000명 고용

신세계그룹은 올해 복합쇼핑몰 진출과 백화점·이마트 신규 진출 등을 위해 사상 최대인 3조3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지난해보다 1000명 많은 1만4500명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2015년 그룹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계획 등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오늘부터 조은저축銀으로 영업 개시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이 19일부터 조은저축은행으로 영업을 재개한다. 금융위원회는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조은저축은행으로 계약이전 결정 등 조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은저축은행은 기존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여수·광주 영업점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기존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예금자의 만기나 이자 등 거래조건은 유지된다. 기존 거래자들은 통장 변경이나 재계약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할 필요도 없다.

필립모리스, 말보로·팔리아멘트 내일부터 4500원에 판매

한국필립모리스는 19일부터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를 전국 소매점에서 4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말보로와 팔리아멘트는 필립모리스 전체 담배 판매량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필립모리스가 주력 제품 가격을 200원 인하하면서 담배 시장에서 국내외 주요 인기 제품은 모두 4500원에 팔려 2011년 이후 벌어졌던 국산과 외국계 담배 가격 차이가 3년여 만에 사라지게 됐다.

‘땅콩회항’ 논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오늘 첫 공판

이른바 '땅콩회항' 논란을 일으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이 19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2부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과 형법상 강요,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속된 조현아씨의 첫 공판이 이날 오후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 순이익률 급감…하락폭 세계 최대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새 순이익률 하락 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컸다. 기업 순이익률은 세계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순이익률은 2012년 이후 작년까지 3년새 2.9%포인트 하락했다. 세계 주요 25개국 가운데 칠레(-3.6%포인트)에 이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 전 세계 평균 순이익률은 0.2%포인트 개선됐고 신흥국 순이익률은 1.1%포인트 낮아졌다.

개성공단 10년, 입주 상장사 고성장세

최근 가동 10년을 맞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 상장사들이 우여곡절 속에서도 대체로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투자업계와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개성공단 입주 상장사 10곳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평균 116.84%, 143.23%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로 환산하면 매년 매출액은 10.16%씩, 영업이익은 11.75%씩 성장한 셈이다.

출근길 빙판길 주의보…오전에는 옅은 황사

19일 밤새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울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부 전남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