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인터뷰' 개봉 테러?…소니 온라인 또 장애

소니는 최근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믹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뒤 직원정보를 해킹당한 바 있어 보복성 해킹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장애 발생 시간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인터뷰'가 배포된 때와 시간상으로 겹치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영화 등 콘텐츠를 판매하는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의 홈페이지도 접속되지 않고 에러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다. 다만 소니는 자사의 PSN 플랫폼으로는 이 영화를 배포하지 않고 있다.

이후 네트워크 상황이 일부 나아졌지만 25일 오전 6시께부터 다시 악화해 오전 10시까지도 상당수 사용자가 로그인하지 못하고 있다.
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http://store.sonyentertainmentnetwork.com/) 웹사이트를 방문하려고 시도하면 '로드중'이라는 메시지만 나오고 실제로 서비스 연결은 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메인 페이지(http://www.sonyentertainmentnetwork.com/)를 방문하려고 시도하면 '에러 503'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SCEA는 장애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만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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